건강한 습관 만들기 D+298

<아주아주 큰 코끼리> 책보고 우리 코끼리 만들자고 하니... 슬슬이들은 코끼리는 너무 쉽다고 잘난척 한다 ㅋ
슬찬이가 블록 찾고 슬우가 바로 뚝딱뚝딱 조립하니 바로 코끼리 완성!!
근데 코끼리 꼬리를 보고 코끼리의 기분을 맞출 수 있다고 한다 ㅋㅋㅋㅋ
코리가 위로 올라가면 기분 좋은거고 아래로 내려가면 기분이 안좋은 것이라고 꼬리를 만지작 만지작 거린다.
그리고 코끼리 만드는 형아 옆에서 슬찬이는 로켓 만들기!!
로켓 만들어서 눈으로 레이저 쏴서 불 붙이는 줄...

그리고는 갑자기 질문을 한다
“엄마! 우리도 포유류야? 코끼리랑 고래 다 젖을 먹어서 포유류라고 했잖아. 형아랑 나도 포유류야?”
ㅎㅎㅎ 오! 아주 좋은 질문!!

그리고는 사진에서는 할머니 코끼리가 무리에 맨 앞에서 이끄는 것을 보더니 다시 질문을 한다
“할아버지 코끼리는 어디있어? 왜 할아버지 코끼리가 앞장 서지 않아?
ㅎㅎㅎ

책을 보며 이것저것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더니 아주 뿌듯한 미소를 짓고 다시 블록을 만든다.
많이 컸다! 스스로 생각 할 줄 도 알고!!

아무쪼록 오늘은 책 읽고 너무 쉬운 코끼리를 만들었지만
계속해서 질문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 한참을 논다.

그리고 마지막은 다 만든거 전시하고 자야한다고 정글짐 아래에 고이 모셔둔다.

“근데 코끼리 어딨니?”
“아~ 코끼리 재미없다고 집에 갔어~ 대신 대결 할 수 있는 로봇들 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