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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이의 독서습관 만들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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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습관 만들기 2021.07.20 책사랑 으뜸상 하원길 가방에 넣어와서는 씨익 웃으면서 말한다 “오늘 파티해야해요 ~ 나 상받았지요” 올해도 받아온 귀중한 상 책에 더 재미를 느껴보자 ^^ 나주사랑상품권은 엄마아빠 원하는거 사라고 시크하게 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잘쓸께 ㅎㅎ
건강한 습관 만들기 2021.07.18 순천그림책도서관 책으로 보고 직접 만지고 연극으로 보고 … 그림책과 친해지는 최고의 공간 아빠 무릎에 앉아 그림책보는 아주 귀한 모습 다음에 또 오자 ㅎㅎ
건강한 습관 만들기 2021.07.05 눈뜨자마자 안마의자에 앉아서 안마 받으시는 7살 아들 으르신 포스 좔좔 ~~ 가끔은 정말 7살 맞나 싶다 하루는 동생이 엄청 혼나서 엄마는 동생이 스스로 반성 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니 문득 창 밖 까치를 보고 말한다 “엄마! 저기 까치 있어요!! 아마 오늘 좋은 일 생길려나봐요. 엊그제 할머니, 할아버지 왔다갔으니까 반가운 손님이 아닌거 같고 슬찬이가 스스로 반성하는 좋은 일이요 ~ 그래서 같이 유치원 잘 갈 수 있을 거 같아요” 헉 … 그 말 듣고 슬찬이와 대치하는 내가 너무 미안해졌고 슬찬이도 아까한 일 잘못했다고 한다 근데 까치보면 반가운 손님 오는 줄 어떻게 알았는지 물으니 “엄마가 읽어준 책에 나와써 ~” 라고 시크하게 대답한다 가끔은 너무 장난꾸러기여서 힘들지만 때론 정말 어른같은 모습들 ..
건강한 습관 만들기 2021.07.02 얼마 전 찬이의 생일 "찬아 ~ 생일선물 어떤 거 가지고 싶어?" 찬이 왈 "엄마! 나 책이요!" 이 말을 듣고 진짜 책이 가지고 싶은 것인지 살짝 의구심이 들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다시 물어본다. "엄마~ 나 책! 나 책이 좋아요!" 이번에도 같은 답은 하는 찬이 ㅎㅎ 생일 당일 책 사러 출동!! 서점 가서 원하는 책 골라오라고 했더니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은지 한 권 더 사도 되냐고 묻는다. 그래서 책은 얼마든지 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과 할머니의 협찬으로 몇 권 더 사기로 한다. 슬슬이 모두 책을 골라온다. ㅎㅎ 요즘 곤충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찬이는 를 시작으로 "최강"시리즈를 3권 골라온다 이쁜 것.. ㅎㅎ 그리고 집에 와서 씻지 마자 책 보는 귀여운 찬이 ^^ 책 보고 있으니 궁금한 ..
건강한 습관 <빵 만드는 도둑 강아지들> 빵을 맛있게 만드는 도둑 강아지들을 보고 슬슬이들은 과자를 잘 만들어 보겠다고 한다. 초코렛을 녹이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슬슬이들은 오랜만에 독후활동하니 신이났다. ㅋ “형아야! 이거봐봐! 이렇게 초코렛을 찍는거야. 이거 유치원에서 만들어봤어! 근데 유치원에서는 두개만 만들라고 했어.” 라고 말하는 슬찬이 “두개만 만들어서 아쉬웠어?” 라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 오늘은 마음껏 만들라고 하니 다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근데 과자 만들라고 했더니 만드는 것보다 먹는게 더 많은 슬슬이들.. 손에 침 다 묻히고 초코가루가 떨어지지 않아 또 빨아먹고 ㅋㅋㅋㅋ “너희 만드는 거야? 먹는거야?” 라고 물으니 “안먹으려해도 손에 자꾸 묻어서 먹는거야~” 라고 하고 더 먹는다. 하면서 하나씩 나에게 먹여주는데 너..
건강한 습관 <눈부신 카멜레온 레온> “엄마~ 책 읽어 주세요~ 독후활동도 하고 싶어요” 라면서 책과 만들기 재료를 스스로 들고오는 아이들 거의 2주만이였던거 같다. 한동안 엄마의 정신력이 탈탈 털린 상황에서 슬슬이들에게 책도 읽어주지 못하고 멍하고 있을 때 먼저 용기내서 다가온다. 고맙다...을 들고와서는 자신들도 카멜레온 처럼 변장 할 수 있다고 한다. 할로윈 안경을 쓰고 있으면 자신들이 슬우인지 슬찬이인지 잘 모를꺼라고 한다. 그리고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안경을 만든다. 슬우는 박쥐안경, 슬찬이는 유령안경을 만드는데 자신들 만의 방법으로 하나씩 만들어서 보여준다.“쨘! 내가 누구게요?” 라면서 안경을 쓰고 묻는다 “슬찬이?” 라고 대답하니 “아니요~ 나는 슬우예요~” 라고 대답하는 슬찬이 ㅋ 옆에서 슬우도 말한다 “나는 박슬찬~”엇! ..
건강한 습관 만들기 D+324 도 여러번 봐서 내용을 술술 말하는 슬슬이들~ 엄마는 재목 말하기도 힘들다 ㅡㅡ 말코손바닥사슴은 엄청난 장난꾸러기에 사고 뭉치여서 뿔에 이것저것 메달고 간다고 알려준다. 그러면서 쫓아가는 사람이 누구인지 하나씩 추리를 한다. 각 사건의 장면마다 힌트를 찾아서 말코손바닥사슴의 뿔과 대조한다. 대단하군 ㅎㅎ그리고 마지막은 말코손바닥사슴이 친구의 생일에 선물을 놓고가서 생일 주인공이 화가 났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풍선을 타고 다시 선물을 가지러 가는데... 자신들도 풍선타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풍선 불기 시작 !! 근데 이 풍선 너무.................. 힘들다 슬슬이도 처음엔 풍선을 잘 불 수 있다고 가져가더니 다시 가져온다. “엄마... 불어주세요. 너무~ 볼이 아파요!” 헉... 엄마..
건강한 습관 만들기 D+323 오랜만에 사파리 책을 들고온 슬슬이들 는 경찰생쥐가 고릴라를 쫓는 장면이 나온다. 고릴라가 도둑같이 생겨서 경찰이 도둑을 쫓는거 같지만 사실은 바나나를 놓고 간 고릴라를 찾아서 바나나를 전달해주는 내용이 나온다. 모든 페이지에는 화살표가 되어있어서 그 선을 따라가면 쉽게 고릴라를 쫓아갈 수 있지만 슬슬이들은 화살표 무시! ㅋㅋ 막 자동차를 점프하고 상상으로 날개를 만들어서 날라간다. 화살표 따위를 절대 따르지 않는다. 순간 고민한다. 화살표대로 가는 것을 알려줘야하나 마나... 하지만 그냥 자시들만의 길을 가라고 냅두니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고릴라를 쫓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선 잠수를 하고 여기서는 날라가고 ㅋㅋㅋ오히려 날라가기 피곤하면 화살표를 따라간다. 사실 처음에는 슬슬이들 눈에는 화살..
건강한 습관 만들기 D+321 오랜만에 욕조에서 독후활동! 물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매주 수영장도 가지만 오늘은 집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시작한다. 이제는 장난감 없이도 둘이서 꽁냥꽁냥 잘 놀기에 가만히 두었더니 잠수하고 룰루랄라~~ 와 그리고 을 꺼내서 책을 읽어 준다. 책을 보자마자 이 책들은 모두 “물!”이랑 관련이 있다고 알려준다.물개 책을 보더니 갑자기 물속에서 버둥버둥~ 물개인지 물범인지 물으니 물개라고 한다. 엄마가 보기엔 물에 빠진 너구리 같이 생겼는데 ㅋㅋㅋㅋㅋㅋ찬이도 물개 흉내를 내지만 소중이 보호 차원에서 사진은 포기ㅎㅎㅎ 물에 사는 동물들을 자라, 거북이, 연어, 장어, 황새, 붕어 등등 하나씩 나열하더니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악어라고 일러준다. 갑자기 슬우는 또다시 물에서 버둥버둥 ㅋ 물에사는 동물 중 뭐냐..
건강한 습관 만들기 D+320 슬슬이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어하는 게임을 하기전에 책 먼저 읽기로 한다. 유치원에서 받아온 종이컵과 빨대로 무엇을 만들까 고민을 하다가 움직이는 애벌레를 만든다고 한다. 그러면 애벌레 관련된 책들을 가져오라고 하니 와 그리고 꼬물꼬물애벌래 코라>를 챙겨온다. 처음엔 사슴벌레 애벌레를 만든다고 하닥가 나중에는 나비 애벌레는 만든다고 한다. 사슴벌레 애벌레가 더 셀거 같았지만 애벌레 상태일 때는 노란뿔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무기를 가진 나비가 더 강할 거 같다면서 나비애벌레를 선택한다. 옆에서 보고 있는데 아무리봐도 뱀같아서 뱀 아니냐고 물어보니 뱀이라는 증거를 보여달라는 슬우 ㅡㅡ 쳇.. ㅋ 종이컵으로 만들기도 하고 빨대로도 만들기도 하고 마지막은 애벌레 그리는 것으로 마무리~! 다 만들고 책을 다시 하..
건강한 습관 만들기 D+319 “엄마!! 벼가 왜 쌀이 되요?” 라고 물으며 밥 한 숟가락 뜨는 슬찬이는 갑자기 저녁 먹다가 책을 가져온다고 한다 원하는 책 가져와보라고 하자 내가 보기엔 쌩뚱 맞은 책들을 들고 온다 그리고 을 가져온다 아무리 봐도 큰 관련이 없어보이는 책을 가져와서 “찬아~ 이 책들이 무슨 관련이 있어서 가져왔어?” 라고 묻자 슬찬이는 당연하다는듯 말한다 “우리 지금 저녁먹을 시간이잖아. 그래서 시계책 가져왔어 그리고 우리는 지금 음식을 먹어~ 그리고 이 밥은 쌀로 만들었으니까 이 책도 가져왔어~ “라고 답한다 아 !!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니 ㅋㅋㅋㅋ “봐봐요! 이렇게 배고고파서 밥을 먹어요! 아침 점심 저녁! 지금 우리는 저녁 먹을 시간이니까 먹고있죠!!” 라면서 손수 책도 펴서 보여준다 그리고는 지금 자신들이 ..
건강한 습관 만들기 D+318 새벽같이 일어나 빈둥거리다가 아빠와 함께 책 읽기 시작한 슬우 ㅎㅎ 엄마는 아빠랑 슬슬이가 책 읽을 때가 제일 사랑스럽더라 ㅎㅎㅎㅎ 아빠가 읽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등원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책을 읽고 간다. 슬찬이도 눈비비며 나와서 형아랑 같이 책 읽고 등원 ~ 그래 오늘은 너희들이 원하는 책 다 읽자 ~ 이따 다녀와서는 곰에 대해서 읽기로 약속하고 등원한다 ^^ 잘 댕겨와~ 덧, 레고로 어몽어스 만들기 ~ ㅎㅎ
건강한 습관 만들기 D+317 야호 자연아를 보고나서 사과하면 생각 나는 책들을 가져오라고 했더니 와 책을 가져온다 오~ 빨간 동그라미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백설공주책을 가져올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책을 건내며 나에게 말한다 “엄마! 영어말구 한글로 읽어줘요! 영어 아니야!” 강조 한다... 영어말고!! ㅋㅋ그 전에 사과 자라서 안에 있는 씨를 보여주려고 했더니 갑자기 차력을 하신다. ㅡㅡ쪼개진 사과 가지고 한참을 차력을 하더니 갑자기 사과씨를 구경하더니 슬우가 사라진다. 슬찬이도 사라진다. 따라가보니... 사과 씨앗을 자신의 화분에 심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저 화분에는 씨앗만 보면 다 심고 있다. 콩, 도토리,감, 사과, 배 등등... 근데 신기하게 뭔가 막 자란다. 도대체 무엇이 자라는지 알 수는 없지만 무언..
건강한 습관 만들기 D+316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등원 준비 다 하고 시간이 남아 그림그리기에 도전하는 슬슬이들! “엄마 난 그림그리기가 좋아요!”라고 하더니 색연필을 챙겨온다. “슬슬아 너네 그림그리가가 좋아? 레오나르도 다빈치 처럼?” 이라고 물었더니 정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레오? 그게 누구예요?” 있어.. 레오나르도 다빈치 ... 예전에 읽어줬는데 당연히 기억이 안나겠지. 외국인이면 모두 ‘스티브잡스’ 인줄 아는아이들인데 ㅋㅋㅋ 그래도 스티브잡스하면 “애플”이라고 당당히 말은한다. 가끔 슬찬이는 “애플망고!” 라고 외치지만... 간만에 다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야기를 다룬 를 찾아와서 읽어준다. 무엇이든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했더니 녀석들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책을 골라서 가져온다. 슬우는 거북이 그리겠다고을..
건강한 습관 만들기 D+315 “저는 브래드 아저씨입니다~” 요즘 브레드이발소를 보더니 귤로 콧수염을 그리고 나타난 박슬찬씨! 옆에서 도마뱀을 접고 있는 박슬우씨! 도마뱀 책과 색종이를 가져오더니 나보고도 도마뱀을 접으라고 알려준다. 자신이 알려주겠다고 잘보고 따라 접으라고 한다. 도마뱀을 접기 위해서는 색종이 두장이 필요한데 그중에서 도마뱀은 꼬리가 잘려도 다시 자라기 때문에 꼬리를 잘 접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잠시 사진 찍느냐고 종이접기를 주춤하니 막 다그친다 ㅡㅡ 집중하라고... 힝.. 아들이 엄마 혼낸다 ㅋㅋ그리고는 도마뱀 눈을 그려야 한다고해서 내가 동그랗게 그리고 있으니 슬우는 다시 그리라고한다. 도마뱀 눈은 동그란게 그려서 귀여운게 아니라 날카롭게 그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근데 다리는 어디있는지 물으니 그건 힘드니까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