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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이의 독서습관 만들기 기록

건강한 습관 만들기 D+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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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코로나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2020년 추석에 이에 이번 명절인 설날에도 집에서 보내기로 한다. 이게 뭐니... 2년 연속 명절을 이렇게 보낼 줄이야...
서울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외삼촌, 외숙모 그리고 시원이를 보고 싶은 슬슬이들은 매일을 서울에 가자고 하지만 가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ㅜㅜ 엄마도 서울가서 엄마의 엄마와 아빠 보고싶다잉~
그래도 설날 아침 아빠가 생각한 이벤트~ㅎ
아이들과 함께 스케치북을 가져와서 사부작사부작 하더니 무언가를 만들고 창문에 붙인다. 슬우는 하트도 열심히 빨간색으로 칠하고 같이 붙여야 하다고 가져온다.

그리고 아빠와 함께 서울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영상통화로 세배를 한다 ㅎㅎㅎㅎㅎ 슬찬이는 옆에서 빈둥거렸지만 막상 영상통화에서는 마치 자신이 다 만들었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귀엽다ㅋㅋ

아무쪼록 아빠가 생각해낸 아이디어로 영상통화로 세배를 마치고 흐뭇해 하는 슬슬이들 ㅎㅎ\
세배 다~ 하고 열심히 하루 종일 논 슬슬이들을 데리고 책을 읽어 주면서 오늘이 무슨날인지 알려준다.
<나누는게 좋아>에서 돈을 보더니 슬우가 아빠와 엄마에게 돈을 준다. 세뱃돈이라고 준다 ㅋㅋㅋㅋㅋㅋ
아들에게 세뱃돈 받으니 좋다~

슬찬이는 <특별한 날>책을 보면서 설날에 먹는 떡국을 보더니 말한다
“우리 오늘 떡국 먹었지~”
그리고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전도 야무지게 먹은 슬슬이들에게 <이상한 엄마>에 나온 장면도 함께 본다. 여기도 할머니가 맛있는 음식을 해준다고 ㅎㅎ

마지막으로 슬우에게 물었다~
“슬우야~ 슬우는 오늘 설날인데 무엇을 나눈거 같아? “
슬우가 답한다
“응~ 행복을 나눴지~”
오오오오~~~ 정답이다 아들아! 비록 모여서 직접 나누지는 못했지만 영상통화로 행복을 나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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