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 만들기 D+227

<기계 다루는 것이 좋아>에서는 라이트 형제와 벤츠에 대해 이야기한다. 라이트형제 같이 슬슬이도 형제니까 너희도 비행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떠냐고 물으니 슬슬이는 답한다
“난! 우주선 만들어서 우주갈래!!”

너희들의 멋진 계획을 응원하며 간단하게 기계를 직접 보고 경험하기 위해 기차를 보러 가기로 한다.

기차마을을 가기 전 레일바이크를 타보는 아이들은 우선 그냥 신이 났다.
이제 제법 컸다고 둘이서 앞자리를 차지하고는 페달 굴리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발이 짧아서 페달에 닿지 않지만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시도하는 슬우 ㅎ

슬우가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몰래몰래 페달을 굴리자 슬우는 뒷쪽을 쳐다보면서 절대 굴리지 말라고한다.
자기가 스스로 하고싶다고 한다.
그래서 슬우의 발에 맞춰서 페달을 몰래 굴린다. 어서 더 커서 마음껏 페달을 굴리기를 바란다.
슬우도 밥 많이 먹고 키 커서 다음에는 잘 굴리겠다라고 하고 어차피 형아가 페달에 발 안닿는 모습을 본 슬찬이는 아주 편한 자세로 간다. 페달을 굴릴 시도 조차 안하고 옆에서 흥을 돋군다

경사로에서는 자동화구간이 나오면 페달 및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말라고 써있는 것을 보고는 말 잘 듣고 편하게 쉰다.
자동화구간에 있는 자동레일을 설명해 주니 열심히 듣는다. 그리고 저것은 모터라고 말도 한다 ㅋ
자동화구간은 조금 쉬고 다시 열심히 페달을 굴리며 도착지에 도착하니 엄마 다리가 조금 후들거린다.
하지만 슬우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당당히 걸어간다.ㅎㅎ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기차 지나가는 모습도 보고 짧은 다리로 페달도 밟아보고 자동화구간을 지나면서 모터도 보면서 가을 경치를 만끽한 슬슬이들은 신이났다~

그리고 다시 기차마을로 가서 뭐든 다 시도한다.
집에와서 다시 책을 읽으며 슬슬이에게 너희도 자전거부터 만들거나 고치는건 어떠냐고 했더니 슬슬이는 답한다
“그건 조금 더 커서 ~ “ ㅎㅎㅎㅎㅎ

(굴리지 말라고! 내가 굴린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