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 만들기 D+228

“슬우 슬찬아. 너희들은 무엇을 할 때가 제일 재미있어?”
라고 물었다.
슬슬이는 답한다.
“다~ 재미써! 다~~”
여기 너희처럼 뭐든지 재미있어서 여러가지 한 사람이 있는데 읽어보자고 하고 꺼내든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야기를 그린<그리기가 좋아>
책을 읽다 보니 슬우는 묻는다
“엄마~ 이 다빈치 라는 사람 아직 살아있어?”
“아니~ 오래전에 돌아가셨는데 이 사람이 만든 작품은 많아”라고 하면서 찾아서 보여줬다

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여주니 책에도 나온다고 하면서 같은 곳을 펼쳐서 보고는 비교한다.
그리고 한참을 살피던 슬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처럼 그림을 그리겠다고 한다.

형을 보고 슬찬이도 종이 달라고 하고는 엊그제 만들어온 카멜레온을 종이에 대고 똑같이 그린다.

슬우는 드래곤을 그리고 슬찬이는 카멜레온을 집중해서 그린다.

드래곤은 그린 스루는 다시 레고 박스를 힘겹게 들고와서 레고로 드레곤을 만들겠다고 한다
슬찬이도 옆에서 뭔가를 조물조물 만드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ㅎㅎ
아무튼 열심히 만들더니 쨘하고 보여주는 슬우!
드래곤을 그리고 레고로 드래곤 만들기 ㅎ

멋지다~ 다빈치가 무언가를 하기전에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를 한 것 처럼 슬우도 드래곤을 스케치하고 그걸 보고 드레곤을 만들었다 ㅎ

옆에 있던 슬찬이도 자기도 사진 찍어 달라고 다가온다 ㅋ
“나는 그리는 것만 잘해~ 형아처럼 사진 두번 찍어줘” 라고 말하면서 포즈를 취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관련되서 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엄마인 내가 이 사람의 삶이 부러웠다
슬슬아! 엄마는 너희들이 정말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그 재미있는 것을 모두 해보는 재미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덧. 슬찬이는 말한다
“엄마 이 아저씨 다리가 왜이렇게 얇아? 발도 엄청 작아~넘어지겠다. 밥 많이 먹으라고해~”
ㅋㅋㅋ 다빈치의 업적을 본 것이 아니라 얇은 다리를 걱정하는 슬찬이...
찬아... 너부터 많이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