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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이의 독서습관 만들기 기록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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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형아가 수영 간 사이에 슬찬이와 <똥똥아, 안녕?>을 주제로 그물 독서 한다.
<똥똥아, 안녕?>책을 처음 읽었을 때 슬찬이가 너무 좋아해서 자꾸만 읽어 달라고 했다. 그리고 화장실 가서 큰일을 볼 때마다 슬찬이는 자신의 똥똥이를 확인하고
“안녕~~ 똥똥아~ 잘가~ 여행 잘해~”라면서 꼭 물을 내려줬다. 그 모습이 참 귀여웠다

그러다 요즘 물을 잘 안먹어서 슬찬이의 똥똥이 상태가 안좋아졌다.
“슬찬아 너~ 오늘 어떤 똥똥이였어? 이 딱딱한거?”라고 묻자 아니라고 아주 건강한 것이였다고 한다 ㅎㅎ 아닌데 ~ 엄마 다 아는데... ㅋㅋ

그래서 똥똥이가 어떻게 나오는지 설명해 주기 위해 <우리 몸>책에서 입에서 부터 대장 까지 음식물이 내려가면서 똥똥이가 되는 경로를 슬찬이에게 알려준다.
신체 장기 퍼즐도 맞추지만... 어렵다고 나한테 준다 ㅡㅡ
그리고 트레싱지를 이용해서 똥똥이의 경로를 그린다. ㅋ

“슬찬아 너의 똥똥이가 지금 대장에서 저렇게 운동 중이야 ㅋ 운동 잘해서 건강하게 나오려면 너가 골고루 먹어야한다!”라고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ㅋ
알았다고 하면서 자기 똥똥이는 건강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전래동화에서도 슬찬이가 똥똥이 나오는 것을 보고 한참을 웃었던 장면을 찾아 보라니까 열심히 책을 본다 ㅋ
그리고 찾은것!
<꾀 많은 하인 장글대>에서 욕심많은 주인을 놀리기 위해서 먹을 것을 똥으로 바꿔 놓은 모습을 보고 말하는 장면이다.
“아끼다 똥 된다” 라고 말하는 슬찬이 ㅋㅋ
맞다. ㅋ 저말 듣고 가끔 형아가 욕심 부리면 슬찬이는 말한다
“형아 그렇게 아끼다 똥 된다 ㅋㅋㅋ”

아무쪼록 형아 기다리는 시간동안 열심히 똥똥이 얘기하고 밥 잘 먹고 물 잘먹기를 바란다. ㅋ

참고로 이모가 준 귀리와 오트밀 과자 ~ 먹으면서 책본다. 아주 건강한 똥똥이가 될 거 같은 좋은 느낌 ㅋㅋ 내일 아침 기대 한다 ~ 고마워요 이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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