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 만들기 D+261

날아라 무당벌레 접시~~~~

펜트리 정리 하려고 잠깐 일회용접시들을 꺼내놨더니 슬슬이들은 고양이 처럼 살금살금 다가와서 일회용종이접시를 몰래 들고 사라진다.
둘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더니... 날리기 시작한다 ㅋㅋ
누가 더 멀리 날리나 대결 시작!!

마침 식탁위에 무당벌레에 관한 책<끄떡없다 무당벌레> 읽어 주려고 꺼내놓은 것이 있어서 책읽고 그 접시에 무당벌레 그리자고 했더니 매직과 접시를 들고 온다.

슬우는 밑바탕을 연필로 우선 스케치 한 후 칠성무당벌레를 그리고 시작하고 슬찬이는 자유로운 영혼~ 바로 매직들고 점부터 그린다! 나름 칠성무당벌레니까 점은 7개를 숫자 맞춰서 그린다 ㅎㅎ

“엄마! 봐봐~ 칠성무당벌레는 점이 7개야! 나도 7개 그렸어!”라고 당당히 말도 한다 ㅋ
무당벌레의 노란즙을 보고 즙을 내뿜는 동물을들 말한다.
“스컹크랑 음~~ 그거 울버린!!”ㅋ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슬슬이는 묻는다.
“엄마! 근데 무당벌레가 잘 날아요? 조금만 날잖아요”라고 말한다.
아마도 슬슬이가 매번 풀잎에 붙어있던 무덩벌레를 쉽게 잡아서 멀리 날아가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았다.
책은 멈춰있는 사진이기에 동영상으로 무당벌레 날개짓 하는 것을 보여주니 입 벌리고 본다
동영상과 책을 번갈아보더니 무당벌레의 겉날개, 속날개 모두 보더니 속날개가 훨씬 큰것이라고 말도한다.
어서 그려서 무당벌레접시를 날리겠다고 서두른다. 그러다 보니 마음은 급하고 손은 안따라주고.. ㅋㅋ

한장씩 그려서 만들고 날리더니 잘 날아가니 다시 한장씩 더 그려서 총 4장으로 무당벌레접시 날리기를 다시 도전한다 ㅋ

사방으로 날라가니는 무당벌레접시들ㅋㅋㅋ

오늘은 무당벌레에 대해 알아보고 접시만들어서 날리고 오늘도 재미있게 논다. 매일 논다 ㅋㅋ 어쩜 그리 잘 놀까 싶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