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모든 책 선물을 귀하고 감사하다 ㅎㅎ


띵동~ 택배기사님이 남기고간 소중한 박스안에는 아이들의 책이 한아름 들어있다
신랑의 회사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올해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작년에도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엮어서 보내주셨는데 올해는 윤지회 작가의 책을 한아름 안겨주셨다 ㅎㅎ
사실 얼마전 <엄마아빠 결혼이야기>을 광주의 작은서점에서 보고 책 내용이 너무 이뻐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이미 양손 한가득 들고있어서 나중에 슬슬이들이랑 같이와서 골라 볼 생각으로 내려놨던 책인데... 그 책이 쨘!!! ㅎㅎ
오히려 애들보다 내가 더 신남 ㅎㅎㅎㅎㅎ
아이들도 책과 여러가지 굿즈를 보고 신이나서 행복하다고한다 ㅎㅎ 슬찬이는 바로 가방에 붙여달라고 가져온다. 책읽개
<뿅가맨>은 이제 두권! 한권이여서 가면가지고 가끔 싸웠지만 이제 안싸우겠네~



잠자기전 아이들에게 딱 한권씩만 가져와서 읽고 자자고 하니까 아이들이 들고 온 책은 <방긋 아기씨>와 <우주로 간 김땅콩>
방긋 아기씨를 보고 아이가 웃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슬우는 바로 답한다
“엄마가 안놀아줘서 그래~”
생각해보니 슬우 말이 맞다.
책 다 읽고 해맑게 씨~익 웃고 있는 슬슬이들은 보니 다시한번 이쁜 녀석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내가 웃어만 줘도 웃는 그런 이쁜녀석들...^^
다른 책은 읽고나서 제목을 스스로 쓰겠다면서 다시 거실로 나가서 포스트잇에 쓴다

그리고... 나보고 매일 보라고 주방에 붙이고 온다

어찌 저리 높은 곳 까지 올라가서 붙였을까 싶다. 하지만 엄마에게 보여주겠다는 이쁜 마음 고맙다.
아무쪼록 내일은 또 다른 책 읽을 생각에 내가 신나서 잠이 든다
덧. 와팬하나는 내 독서대에 몰래 붙이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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