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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이의 독서습관 만들기 기록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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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부터 예약한 “업사이클링 재료로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결국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환경감수성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좋은 프로그램이였지만 집에도 할 수 있게 만들기 키트를 배송해주신 ‘모노무브’에 감사함을 느끼며 아이들과 집에서 함께 하기로 한다.

슬슬이와 함께 동영상으로 우리가 무분별하게 쓴 플라스틱들은 쓰고나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고 지구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마지막에 바다에 버려진 프라스틱으로 인해 동물들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표정도 일그러진다.
마침 지구와 동물이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내용의 책<더불어 사는게 좋아>도 있어서 함께 읽고 환경보호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슬찬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돌고래인형을 들고와서는 릭오베리가 돌고래를 구하기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고 더 와 닿았는지 플라스틱 분리수거 잘 하겠다고한다.

그리고 재활용 플라스틱 코인으로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를 시작한다.
“엄마! 이게 저 뚜껑으로 만든거 맞아요? 근데 왜 색이 달라요?” 라고 물으며 파란색 재활용 코인을 바라본다.
생수병을 가져와서 뚜껑 색깔이 모두 달라서 다양한 색이 나온거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고개를 이해했는지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다시 만들기 시작 ㅋㅋ
동영상에서 친절하게 만드는 법을 알려주었지만 우리 슬슬이들은 그대로 만들지 않는다...
색종이 남는 것은 팽이 만든다고 ㅋㅋㅋ

야무지게 만들고 창문에 붙이기 시작한다

슬찬이는 테이프로 여기저기 붙여서 창문에 장식을 마무리 하는데 슬우는 나에게 말한다
“엄마!! 테이프 많이 쓰는 것도 환경에 안좋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기존에 있던 실로 슬찬이꺼와 연결한다

연결된 것을 보고있던 슬찬이는 망원경인냥 쳐다보고 ㅋㅋㅋ

결국 실로 연결된 것은 금방 떨어졌지만 실망하지 않고 또다른 놀잇감으로 변신해서 논다.

오늘은 아이들과 지구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일들을 살펴보고 업사이클링 재료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어보았다. 슬슬이들은 앞으로는 쓰레기 마구버리지 않고 재활용 잘하기로 약속하고 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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