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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이의 독서습관 만들기 기록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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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거 봐봐요! 여기 물개 있어요!”
라고 외치면서 세계지도책을 펼쳐서 물개와 물범을 찾는다.
왜 우리나라에는 물개와 물범이 없는지 고개를 갸우뚱 ㅋ
<바다 가까이 사는 물범><바닷가에 사는 물개>를 읽고 스스로 세계지도책을 가져와서 찾는다.

물개랑 물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말하다가 갑자기 물개는 힘들겠다고 한다.
“물개는 수컷 한마리에 암컷 여러마리면 엄청 힘들겠어.”
왜 그러냐고 물으니
“암컷이 너무 ~~ 많으니까 ” 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은 물개보다 물범이 나을 거 같다고 한다.

오늘은 둘이 자꾸 싸워서 독후활동 안해주니 슬우가 묻는다
“엄마! 왜 활동안해요? 나 하고 싶은데?”
그래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둘이서 사부작사부작 독후활동한다 ㅋㅋㅋㅋㅋㅋ

“형아야! 물개가 이렇게 있어!!” 라면서 포즈를 취한다 ㅋㅋ

그리고 다시 지도를 펼쳐서 물에 사는 동물들을 찾는다.
방으로 후다닥 들어가서 물에 사는 동물 인형들을 찾아온다

물속 동물을 찾다가 심지어 엘리스모사우르스까지 찾아온 아이들 ㅋㅋ 옆에서 보고 있으니 웃기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엄마가 안해주니 스스로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한다.

이어서 슬찬이는 물개인형을 들고가서 그림을 그리고

물개 그림까지 그려오는데... ㅋㅋ 물개가 아니라 벨루가 같다 ㅋㅋ 자기도 벨루가 같은지 벨루가 보고싶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의 스스로하는 독후 활동의 마무리는 ‘종이물개접기’ 결국 오늘도 기승전종이접기 ㅋㅋ

음... 이제 스스로 독후활동도 하는 모습을 보니 하산해도 되겠다 제자들아!! ㅋㅋㅋ

아무쪼록 오늘은 다투다가 독후활동 안해주는 엄마 대신 스스로 이것저것 시도하는 슬슬이들은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근데 이제 조금만 싸우면 안되겠니?? 이 슬슬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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