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물을 돈 주고 사먹어~~~”
말하던 티비의 한 장면이 생각났다.
1990년대 초반에는 생수를 사먹는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모두는 생수를 돈을 주고 사서 먹는다.
그만큼 시대는 변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20년이후의 세상을 들여다본 느낌이였다. 아니 더 빨라질 수도 조금 더 늦어 질 수도 있다
아주 먼 미래 같지만 이미 우리 삶속에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데 우리는 눈치채지 못했고 오히려 외면했다.
지금의 생활이 불편함이 없었으니...
하지만 이 변화를 가속화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건 코로나였다. 이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변한 세상에 살고있다.
이런 변화되는 세상을 알아보고 생각해볼만한 책 같다.
아니 꼭 읽어야 하는 책 같다.
공상과학소설 같지만 이미 우리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알아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중 가장 많은 줄을 친 부분은 아무래도 교육 분야였다.
교육의 본질부터 다시 되짚어볼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교육을 받아야하고 해야하는지 다시 생각해본다.
언제라도 새로운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
이것을 나부터 시작하기로 한다.
사실 나는 죽기 전날까지 백수처럼 일하다 죽고싶다. 일하고 싶을땐 하고 일하기 싫을 땐 안하고... 어쩔 수 없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의지대로 일을 할 수있는 그런 삶을 원한다. 세상 살다보니 이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느끼면서도 더 지향하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선 변화하는 세상과 함께 변화해야하니까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내 삶을 바꿔야한다.
바쁘다면 서두의 ‘세상을 바꿀 혁신적 미래 기술 9가지’ 만이라도 읽고 생각해볼만하다. 엄청나게 먼 미래 같지만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을 알아차리고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볼만한다.
1. 몰입형 현실과 뇌 - 컴퓨터 인터페이스
2. 일반인공지능
3. 아티스트 인공지능
4. 초현실적인 섹스로봇
5. 나나이트
6. 디자이너 베이비
7. 냉동인간
8. 마음 업로딩
9. 의사결정 인공지능
덧. 오랜만에 선배님들과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독서모임. 만나서 밝은 기운 받아서 다시 한 주를 시작할 힘을 주신다. 감사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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