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슬이의 독서습관 만들기 기록

건강한 습관 만들기 D+137

728x90
반응형


잭과 콩나무에서 드디어 콩 수확!

2020년 3월부터 키우기 시작한 슬우의 ‘잭과 콩나무’가 드디어 콩을 낳았다?!ㅋㅋ
슬우 슬찬이가 두부에 관련된 책을 읽고 콩을 키우기 시작했다. 분명 둘이 같은 종류의 씨앗을 흙 속에 넣었는데 자라는게 달라서 놀랐다.

슬찬이 콩은 심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콩이 나기 시작하고 그리 크게 자라지는 않았다. 그러나 슬우 콩은 정말이지 잭과 콩나무 처럼 계속해서 위로만 자랐다.
얼마나 자랐는지 지지대를 만들어주니 거의 내 키를 넘어설 정도였다.
동생 콩나무는 콩이 나오는데 자기꺼는 안나온다고 실망하던 슬우였다.
키를 넘어서도 콩이 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콩이 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지켜보다가 드디어 오늘 콩을 수확 한다! ㅋㅋㅋ

그전에 콩과 관련된 책을 찾아와보자고 하니 둘이서 열심히 찾아온다.
<곡물>이라는 책을 가져와서 슬우는 말한다
“곡물 책인데 곡식이라고도 하지 ~”
훗... 짜식 ㅋ쫌 아는데??
그리고 나서 콩이 나오는 부분을 정확히 펼친다.
강낭콩인지 완두콩인지 한참을 책과 비교하며 고민하던 아이들은 우선 콩 껍질이 털이 많이 났다고 한다. 부드럽다고 손으로 만져보고 비벼본다. 얼굴에도 비벼본다.
그리고 반을 딱 쪼개서 콩을 꺼내서 관찰하더니 강낭콩 같다고 말하고는 갑자기 둘이 사라진다.

알고 보니 둘이 다시 그 콩을 자기들의 콩 화분에 심고 온다.
ㅋㅋ 다시 키울꺼란다.

그래~ 다시 열심히 키워보자
갑자기 엄마는 이런 말이 생각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
아주 무한 반복해서 콩 계속 심어보자 ㅋ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