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 만들기 D+135

요즘 너무 덥다!!
연휴 동안 아이들과 나름 사람이 없는 계곡에 놀러가서 놀았다. 3일째 되는 날도 계곡 가자는 아이들을 달래서 집에서 책읽고 만들기 놀이 하기로 한다.

<두근두근 공룡 박물관> 책을 읽고 공룡 모양의 모빌을 만들기로한다. 공룡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공룡책을 다 들고와서 읽어 달라고 한다 ㅡㅡ
그 중에 슬우는 말한다
“엄마! 사우르스는 도마뱀이라는 뜻이죠~”
맞다. 그물독서처럼 다른 공룡책에서 읽은 것을 책 표지만 보고 말해준다.

우리도 공룡 박물관 많이 가봤다고 슬슬이들을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공룡을 색칠한다.
그러면서 책 중에 토끼 인형이 가방에 메달려 있는데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걸 보더니 슬우는 말한다
“엄마! 토끼 인형에 종이로 붙이지 말고 실로 이름을 새겨주면 절대 안잃어 버릴거 같아요!”
오~ 굿아이디어!!
아무쪼록 앞 뒤로 열심히 색칠한다.

다 만들고 어디에 걸어 놓을까 고민하다가 화장실에 걸어 놓다고 하니 슬우가 냄새난다고 싫다고한다 ㅡㅡ
그러더니 슬찬이는 안방 문에 걸어놓고 오고 슬우는 반대편에 달아 놓는다 ㅋ
와~ 문 열때마다 소리가 잘 나겠는걸 ㅋ
만들고 뿌듯한지 기분 좋게 웃는 슬슬이 ㅎ
아빠가 와서 보더니
“우리집에 도깨비가 오면 저 공룡들이 소리내서 지켜주겠다”

덧, 만들기 다 하고 분리수거 도와주는 슬슬이들ㅎㅎ
신문 다 버리고 올때는 엄마의 서비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