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블루칩만 모았다'
최근 출범한 신규 지수 '코스닥글로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알짜 기업으로 꼽히는 51개사가 포함 됐다. 에코프로비엠(제조업), 셀트리온 헬스케어(의료, 바이오), 카카오게임즈(서비스, 콘텐츠) 등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15사, 서비스.콘텐츠 14사, 제약.바이오 11사, 제조사 11사다.
코스닥글로벌 세그멘트 편입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78조원이다. 코스닥 평균 시총은 336조원의 23%에 달한다. 평균 시총은 약 1조 5000억원으로, 세그먼트 편입 기업을 제외한 코스닥 전체 평균 시총(1700억원)의 9배에 달한다. 편입기업 가운데 25개사는 상장기간이 10년을 웃돌았다. 5년 이내 상장한 기업은 6개사다. 상장 기간이 가장 오래된 기업은 CJ ENM(1999년 11월)이다. HK이노엔(2021년 8월)은 가장 최근에 상장 됐다.
최근 3년간 코스닥글로벌지수 수익률은 44%다. 시장 전체(8.5%) 대비 월등하다. 코스닥 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닥 150과 비교해도 수익률이 뛰어나다. 코스닥글로벌지수는 상승기에는 더 탄력적으로 상승하고 하락기에는 덜 하락해 코스닥 150지수보다 변동성이 낮은 특징을 나타냈다. 편입 조건이 까다롭다. 바이오 종목은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혹은 상위 7%이내 종목이 대상이다. 매출 3000억원 이상 또는 영업이익이 300억원 이상의 조건에 맞아야 한다. 바이오 기업은 시총 1조원이상, 임상 1상 이상 후보물질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최근 10년 이내 개발 신약 허가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코스닥글로벌 세그먼트 시총, 재무 실적 요건 | ||
시가총액 | 일반 |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상위 7% 이내 |
바이오 | 시총 1조원 또는 상위 2.5% 이내 | |
재무 실적 | 일반 | 매출3000억원이상, 영업이익 300억원이상 |
바이오 | 임상 1상이상 신약 후보물질 2개이상보유. 추가 재무 실적 충족 |
by 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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