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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이의 독서습관 만들기 기록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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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는 남극 탐험할래!!” 라고 외치고 지구본에서 남극을 찾아서 보여준다.

“슬슬아! 탐험 좋아해?” 라고 물으니 슬우슬찬이 모두 “네!”라고 대답하고 고개를 끄떡인다. 그래서 오늘은 탐험책을 가져와서 독서시작 ㅎ<탐험하는게 좋아>
책 제목을 따라서 읽더니 갑자기 슬우가 글씨를 따라 쓴다.
옆에서 지켜보던 슬찬이는 지겨웠는지 나랑 셀카 찍고 논다

빨리 책은 읽고 싶은데 형아 글쓰는건 기다려야겠고... 그래도 형아 글 다 쓸때까지 차분히 기다린다(처음엔 난리침ㅋ)
그래도 기다려준 슬찬이에게 고맙고 요즘 글을 하나씩 써보는 슬우에게 고맙다. ㅋ
제목 다 쓰고 남극, 바다, 우주를 탐험한 이야기들을 얌전하게 듣는다. 우선 남극을 찾아 보자고 지구본을 들고왔다.

다행히 남극과 북극은 구분한다. 그러더니 묻는다.
“엄마 남극은 이렇게 큰데 북극은 왜 작아?”
엇.. 엄마도 생각 못해봤는데... 확실히 지구본 상에서 하얗게 포시된 부분이 남극이 더 컸다.
슬우와 왜 작을지 생각해보다가 혹시 해님이 북극을 더 많이 비춰서 얼음이 녹았을까 라고 생각도 해본다.

너희는 어디 탐험 하고 싶은지 물은지 슬우는 남극을 탐험하겠다고 하고 슬찬이는 우주를 탐험하겠다고 한다.
그리고는 슬우는 남극을 그리고 슬찬이는 우주에 갈 비행기를 접는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슬찬이가 말한다
“엄마! 내가 비행기 접는거 알려줄께 따라 접어봐~”
“엉? 어.. 그래 ㅋ쉽게 알려줘야해”라고 하고 슬찬이와 함께 비행기 접는다.
그래서 우주에 갈 비행기 접는다.
옆에서 남극 그리다 지켜보던 슬우는 갑자기 종이 접는다고 한다.
엥? 너 남극 안그리냐고 물으니
“엄마! 나도 우주갈래 ~ 우주에 갈 팽이우주선 접을래” 라고 하더니 갑자기 종이 접기 시작~


탐험하다 시작된 종이접기 ㅡㅡ
요즘 팽이 접는데 삘 받은 슬우는 매일 접는다.
집에는 팽이 천국 ㅋㅋㅋㅋ 결국 팽이로 우주를 탐험한다는 명목아래 팽이접기로 마무리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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