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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이의 독서습관 만들기 기록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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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내 가발~~” 이라고 외치며 절규하는 슬찬이 ㅋㅋ
드디어 오늘 새로운 책 풀기 시작 ㅎ
책은 항상 좋다 ~ 엄마도 책 냄새가 제일 좋다~ ㅋ
새로운 책 탐색하는 슬슬이가 골라온 책은 예전부터 몽크의 절규를 기억하고 자주 따라해서인지 <엉뚱한 상상 : 명화의 진실>을 가져온다.
그리고는 아저씨가 가발이 날라가서 이렇게 절규하는 거라면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리고 책속에 나온 명화들을 재미있게 풀이한 것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서 찾아본다.

슬우가 가져온 책은 예전에 지우형네 집에서 봤다고 찾아온 <굉장히 힘쎈 사나이 헥토르>

헥토르는 힘도 세고 뜨개질을 좋아하는 섬세한 멋진 남자라고 설명해줬더니 슬우는 오늘도 팽이를 가져온다.
기승전팽이.. ㅋㅋㅋ
“엄마! 나도 팽이를 잘 돌리는 멋진 사람!!”
이라고 하면서 팽이를 돌린다 ㅋㅋ

오늘은 새로운 책 탐색을 하면서 가볍게 책을 본다. ^^
요즘 들어 둘이서 종이접기 하느냐 책읽는 시간이 줄었다.
엄마 마음은 사실 더 읽으면 좋으련만...
기다리기로한다. 대신 크리스마스 선물로 네모아저씨의 종이접기 책 사러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슬우아 산타할아버지가 또봇브이 장난감 주는게 좋아? 아니면 네모아저씨 종이접기 책을 선물로 주는게 좋아?”
라고 물으니
“오!!!! 네모아저씨 종이접기 책이면 정말 행복하겠어!!”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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