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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공부 기록

<DAILY PHILOSOPHY_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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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배워야 할 겸손의 예술이니 인간은 그 안에서 머물러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신에게 전적으로 위탁한 사람처럼 하루를 살아야한다. 우리는 타인에게 폭군도, 노예도 되서는 안 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4.31

 

2. 그러나 소크라테스가 뭐라고 말했는가? "비옥해지는 땅을 바라보는 농부의 즐거움처럼, 살이 오르는 말을 바라보는 군인의 마음처럼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 라고 하지 않았나?

-에픽테토스, 대화록, 3.5.14

 

3. 수심이 가득한 사람을 볼 때마다 나는 자신에게 묻는다네. 저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만약 저들이 자신의 능력 밖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면, 저토록 걱정에 사로잡혀 고통 받을 필요가 있을까?

-에픽테토스, 대화록, 2.13.1

 

4. 그래서 누가 천하무적인가? 합리적인 선택 영역 밖에 있는 것들에 분노하지 않는 자가 바로 천하무적이다. 

-에픽테토스, 대화록, 1.18.21

 

5. 감정에 휩싸이지 말라. 모든 충동을 정의의 명령 앞에 굴복시켜라. 모든 현상에 맞서 당신의 신념을 보호하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4.22

 

6. 도도한 강물의 흐름에 맞서 거꾸로 곤두박질치려는 사람에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네. 그런 사람은 운명의 잔혹함을 인정하면서도 위대한 정신을 앞세워 운명이 부여하는 모든 난관에 맞서 매일 사투를 벌이려 하지. 반면 현명한 사람은 운명을 감내할 뿐이네. 그리고 운명을 선택하려고도 하지 않다. 전쟁터보다는 평화 안에 있기를 선택한다네. 

-세네카, 도덕에 관한 서한, 28.7

 

7.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고통 받는다. 그들이 운명을 두려워하는 동안 운명은 그들을 찾아낸다. 

-세네카, 오이디푸스, 992

 

8. 울어 보게나. 나는 지금 지독한 고통 속에 있다고! 그래, 남자답지 못한 방식으로 인내했는데 그 고통이 사라지던가?

-세네카, 도덕에 관한 서한, 78.17

 

9. 우리에게는 어떤 사물에 대해 판단하지 않음으로써 마음의 평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할 권리가 있다. 왜냐하면 사물에는 우리의 판단을 좌지우지할 자연적인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6.52

 

10. 분노보다 우리를 어리석게 만드는 것은 없으며 분노만큼 우리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도 없다. 분노로써 성공하면 이보다 오만한 것이 없으며, 분노로써 성공하지 못하면 이보다 광기에 휩싸이는 게 하는 것 또한 없다. 분노는 실패했을 때 조차 물러서지 않는다. 분노하던 대상이 사라지면 분노의 이빨은 곧 스스로에게 향한다. 

-세네카, 분노에 대해, 3.15

 

11. 인간의 영혼은 때로는 황제와 같은 위엄을 지니지만 때로는 폭군과 같이 돌변한다네. 고결함으로 돌보고, 세심하게 건강을 유지하고, 편견과 비도덕적인 명력에 복종하지 않으면 우리의 영혼은 황제가 된다네. 하지만 자제심을 잃어버리고, 욕망에 사로잡혀 특정한 욕구만을 채우려 들 때 영혼은 가장 두렵고도 혐오스러운 폭군으로 돌변한다네.

-세네카, 도덕에 관한 서한, 114.24

 

12. 통찰력을 끊임없이 보호해야 하네.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야. 존엄, 신뢰, 끈기, 마음의 평화, 고통과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한마디로 영혼의 자유로움을 위해 지켜야 하는 것들이지. 무엇 때문에 이런 것들을 타인에게 넘겨야 한단 말인가?

-에픽테토스, 대화록, 4.3.6b-8

 

13. 즐거움을 느낄 때마다 그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거기에 휩쓸리지 말고 잠깐 멈추어라. 그런 다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라. 처음에 즐거웠찌만 훗날 후회하게 되거나 자신을 증오하게 된 경우가 없었는지 돌이켜 보라. 즐거움과 만족을 비교해 절제 할 수 있는 것인지 살펴라. 안락함과 즐거움 그리고 그것의 매력적인 이끌림에 굴복하지 말라. 이 모든 것에 저항한 후에야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를 알 수 있으니.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34

 

14. 현명해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있다. 우리의 지적 능력에 모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것만이 우리를 어디로든 안내할 수 있다.

-헤라클레이토스, 디오게네서의 강의에서 인용, 탁월한 철학자들의 삶, 9.1

 

15. 마음을 정화하고 참자아를 유지하라. 어리석을으로부터 깨어나 우리를 괴롭히는 것들이 단지 꿈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아라. 일어나서 단지 저 모든 것들이 그냥 꿈일 뿐임을 응시하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6.31

 

16.  누군가 당신의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 물어 온다면 철자 하나하나를 읊으며 소리칠 것인가? 그래서 상대가 화를 낸다면 그 화를 돌려줄 것인가? 그것보다는 처음부터 상대에게 좀 더 부드럽게 철자를 읊어 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의 도덕성이 완성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해야 할 의무를 다하는 것처럼 각각의 일에 주의를 기울이며 체계적으로 자신의 과업을 완성하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6.26

 

17.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열망하면서 행복하기란 불가능하다네. 행복은 이미 모든 것을 갖고 있는 뚱고들이지. 그들에게 배고픔과 목마름이라는 것은 없어. 

-에픽테토스, 대화록, 3.24.17

 

18.훌륭한 운동선수처럼 자신의 그릇된 느낌에 대항하는 혹독한 훈련을 하게. 굳은 결심 아래 온갖 고통을 감수하면서 잘못된 느낌에 현혹되지 않도록. 투쟁은 위대하다네. 완벽함, 자유, 행복과 평온을 찾아가는 과업만큼 신성한 것은 없으니까.

-에픽테토스, 대화록, 2.18.27-28

 

19. 만찬에 참석한 사람처럼 삶을 이끌어 가라. 무언가 우리 옆을 지나갈 때 적적ㄹ하게 손을 뻗어 그것을 취하라. 이미 지나갔는가? 그렇다면 붙들지 말라. 아직 오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그것에 대한 열망을 불태우지 말라. 하지만 우리 앞에 올 때를 기다려라. 아이들에게도, 배우자에게도, 지위와 분에 대해서도 이와 같이 행동하라. 그러다 보면 언젠가 신들의 연회에 참석할 자격을 얻게 될 것이다. 

-에픽테토스, 엥케이리티온, 15

 

20. 강도, 변태, 살인자 그리고 폭군. 이른바 쾌락이라고 불리는 이 모든 것들을 감시하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6.34

 

21. 기억하게나. 부와 지위에 대한 갈망이 우리를 약화시키고 예속시킨다네. 평화와 휴식, 여행, 배움에 대한 욕구도 마찬가지라네. 외적인 요소가 무엇이든 상관없네. 우리가 가치를 두는  것이 우리를 다른 것에 예속되도록 만들지. 명심하게. 마음이 가는 곳에 장애물이 놓여 있음을. 

-에픽테토스, 대화록, 4.41-2;15

 

22. 카토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대중연설을 연습했다. 하지만 그는 연설하는 모습을 보여 준 적이 없었다. 사람들이 자신의 침묵을 비난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카토는 이렇게 말했다. "내 가치관을 비난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네. 침묵하고 있기보다 말하는 것이 좋다는 확신이 들 때에만 나는 말한다네."

-플루타코스, 영웅전, 4

 

23. 주변 환경에 우리의 분노를 유발할 힘을 주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위리에게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7.38

 

24. 우리를 모욕하는 것은 욕을 퍼붓는 사람이나 때리는 사람이 아니다. 이들은 지금 우리를 모욕하고 있다는 우리 안의 믿음이 모욕감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누군가 분놀르 유발하고 있을 때 실제로는 내 머릿속의 생각이 분노의 연료를 채우고 있음을 기억하여 이와 같은 외적인 인상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시간을 벌 수 있다면 우리는 손쉽게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20

 

25. 억울함과 분노로 달아올랐던 사람들을 기억하라. 성공으로 유명해진 사람과 지나치게 불운하거나 사악하여 유명해진 사람도 기억하라. 그리고 자신에게 물어라. 이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나? 신화의 재료들은 연기와 재처럼 그렇게 덧없는 전설이 되어 갔으니...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12.27

 

26. 누군가 나에게 잘못을 저질렀다면 상대가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볼 수 있도록 하라. 그에게는 자신마느이 기질이 있고 관심사가 있을 뿐이기에. 나의 기질도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다. 나의 본성이 의도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5.25

 

27. 모든 것이 그렇다네. 어떤 것은 좋고 어떤 것은 나쁘며 또 어떤 것은 무심하지. 좋은 것에는 미덕이 있어서 모두가 그것을 소유하려고 들지. 나쁜 것은 악덕이지만 이 또한 모두가 마음껏 즐기려 든단데. 무심은 이와 같은 미덕과 악덕 사이에 놓여 있네. 부와 빈곤, 건강과 질병, 삶과 죽음, 그리고 쾌락과 고통이 그 속에 있다네. 

-에픽테토스, 대화록, 2.19.12b-13

 

28.영혼은 물을 담은 그릇과 같다네. 그리고 외적 사물에 대한 우리의 느낌은 물 위에 떨어진 한 줄기 빛을 닮았지. 물이 일렁이면 빛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 하지만 빛은 움직이지 않았어. 물이 일렁이는 것처럼 평정을 잃었다고 해서 영혼의 미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영혼은 물그릇처럼 거기 그대로 있으며 그 모든 것들을 진성시키는 법일세. 

-에픽테토스, 대화록, 3.3.20-22

 

29. 주둥이가 좁은 병에 사탕을 넣어 두고 어린아이에게 병에 든 사탕을 집게 하면 아이는 주먹 때문에 손이 빠지지 않아 울기 시작하지 움켜쥔 손을 펼쳐 사탕을 떨어뜨려야 빠져 나올 수 있다네. 욕망을 억제하게. 욕망하지 않을 때 필요한 것을 얻게 될 것이니.

-에픽테토스, 대화록, 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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