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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이의 독서습관 만들기 기록

건강한 습관 만들기 D+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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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세균 냠냠이 책 읽어주세요~”
라고 하면서 들고 온 책은 치과치료에 대해 무서움을 나타낸
<하나도 안 무서운 뚝딱이 아저씨>

슬슬이들은 뚝딱이 아저씨가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라 충치인‘세균 냠냠’이가 기억에 남았나보다 ㅋ

5살 6살인 슬슬이들은 이미 치과 치료를 받아봤다. 처음엔 일반 치과에서 치료를 받다가 트라우마가 생겨서 결국 어린이 치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어린이치과는 일반치과 보다 친숙한 분위기이기에 예전에 비해서 치과 가는 것을 두렵게 생각은 하지 않지만 가자고 하면 조금은 망설이는 슬슬이들 ㅋ

책을 다 읽고 치과 무섭냐고 물으니
“안무서워~ 세균냠냠이 없애주니까 좋은거야”라고 말하는 슬슬이들 ㅋ
우리 치과 놀이 해보자고 테라피 북을 가져오니 둘이서 같은 의자에 앉아서 사이좋게 치과 도구들을 자른다.

슬우는 핀셋을 잡더니 옆에 있던 스폰지밥 이를 뽑는다 ㅡㅡ
슬찬이는 치실을 사용해서 자신의 치아에 사용하고 ㅋㅋ

이번에는 서로 뚝딱이 아저씨(치과의사)가 되어서 세균 냠냠이를 없애기로 한다.

슬찬이는 치과와서 무섭다면서 도라에몽 인형을 들고와서 꼭 끌어안고는 치료를 받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환자 이를 뽑는 무서운 뚝딱이 아저씨 슬우 ㅋ

순서를 바꿔서 슬우가 환자가 되니 진상 환자 나왔다.
도라에몽 필요없다고 치우고는 메롱 하고 있다.
난감한 슬찬이 치과의사는 슬우에게 주사를 놓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쪼록 둘이 웃으며 세균냠냠이를 없애고 튼튼한 치아를 만들어 준다. ^^
슬찬이가 치과가 무섭다고 도라에몽 인형을 들고오는 것을 보고 슬슬에게 다시 물었다.
“슬슬아! 치과가서 무서우면 어떻게 할꺼야?”
그랬더니 내가 좋아하는 인형 들고 간다는 슬찬이와
“기분이 좋아지는 생각을 해요!!” 라고 답하는 슬우

그럼 우리 어떤게 기분 좋은 생각인지 그림으로 그리기로 하고 다시 의자에 앉는다


목욜을 좋아하는 슬찬이는 목욕하는 생각을 한다면서 샤워기에서 물나오는 거라고 그리고 있다.(그거 샤워기 아니고 전등인데.. ㅋ)

그리고 슬우는 하트를 하나 그리고는 뭔가를 그린다.
뭐냐고 물으니 슬우는 말한다
“나는 로이랑 같이 레고 블록 할 때가 기분이 좋아”
아~ 로이랑 의자에 앉아서 레고 하는 것을 그리는거였다.
블록 하나 하나를 표현하고 있는 슬우 ^^

이제 우리 치과가서 무서우면 오늘 그림으로 그린 기분좋은 생각들 떠올리자고 약속하면서 마무리한다. ^^
꼭 해야한다 ! 좋은생각...

마침 치과 검진하라고 문자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 태풍이 온다고 대비를 해야한다고 말하는 슬우는 저녁먹고 준비한다. 창문이 위험하지 않게 신문지 붙인다
야무지다 야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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