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55) 썸네일형 리스트형 완전학습 바이블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공부정서’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가? ‘공부’ 라는 단어를 듣고 인상을 찡그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돌리거나 부정적인 단어들이 떠오른다면 ‘나쁜공부정서’를 가진 것이다.나는 어떤 공부정서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보니 생각보다 나쁜공부정서는 아닌 거 같았다. 다만 더 잘 하고 싶은데 어느 선에서는 약간의 벽이 있다는 느낌이 있어 이걸 어떻게 넘어가야하나 고민 중이였다. 이 벽을 넘으면 더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5살 6살 아이들을 키우면서 요즘 부쩍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붙일까? 입시를 포함해서 세상의 모든 공부를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즐기면서 하나하나 깨우치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사실 공부하면 가장 먼저 와..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54 이것은 부엉이일까? 고양이일까? 수리일까? 아리송하지만 우선 만들고 보는 슬슬이들 ㅋ새가면을 만들겠다고 가져와서 만드는데 눈까지 색칠하기 시작한다. 오늘을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새가면을 칠하는데 점점 산으로 가기 시작한다.아무리봐도 알 수없는 가면... 눈이 안보인다고 말하자 슬찬이는 당당히 말한다 “어! 이거 무면귀야 안보여!!” 그리고 시크하게 칠한다다 칠하고 아직 흥이 남으셨는지 예전에 나무에 색칠 했던 것을 다시 가져와서 칠한다“엄마 사마귀가 이제 얼굴이 까매!” “엄마! 이거 이제 까마귀야!”결국 수리 가면을 시작으로 눈없는 무면귀를 만들고 까만 무면귀 사마귀를 만들고 마지막은 까마귀로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 오늘은 독전활동을 하고 책을 읽는다. 수리와 매는 서로 맹금류로 동물들을 잡아 먹는데 ..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53 “엄마! 그거 있잖아! 소가 되는거!!” 라고 하면서 찾아온 책들치즈만들기 체험을 하고 와서 슬슬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치즈를 어서 먹자고 조른다 하지만 그냥 줄 엄마가 아니기에 “치즈는 뭘로 만들게?” 라고 묻자 “우유~ 유산균~” 이라고 답한다 다시 묻는다 “우유는 어디서 나오게?” “소~~ 음매~~” “그럼 우리 소에 관련된 책 읽자 ㅎㅎ” 슬슬이들은 소에 관련된 책을 찾아온다. 찾아오면서 슬찬이는 묻는다 “엄마! 그거 소가 되는거! 그거 있잖아. 엄마가 들려줬어” 라고 말하는데 처음에 무슨 말인가 싶다가 인 줄 알고 그 책이 있는 대략적인 위치를 말해주니 슬슬이들은 찾아온다. 다시보니 출판사가 다른가 두 권이 있고 그리고 를 가져와서 읽기 시작한다.와 를 읽는데 슬우가 말한다 “아까 게으름뱅이에 나.. 당신이 옳다 내 마음은 옳다. 내 마음이 옳고 당신 마음도 옳다. 모든 행동은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모든 마음은 옳은 것이다. 심지어 나쁜 마음까지도.... 가장 가까운 친구, 가족에게 가끔은 내 감정이 격해져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그때 나는 생각한다. 이런 못된 마음을 먹는 자체가 너무나도 창피하고 죄책감이 든다. 어째서 이런 나쁜 마음이 들지... 항상 사랑해야 하고 아껴줘야 하는 존재인데 그렇지 못한 나의 마음속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나쁜 사람인가 다시 한번 생각한다. 그리고 이 나쁜 마음을 가진 내 자신에게 실망하고 또 실망한다. ‘난 왜 이런 것도 감당 못하는 존재일까... 왜... ‘ 결국 나쁜 감정은 나 자신을 좀먹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오히..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50 “엄마~ 이거봐 ㅋ 내가 스마일(도둑게)그렸어~ 스마일게~”라고 말하며 스마일게를 그린 슬우 ㅎ 야호 자연아 를 읽고 바다 동물들을 그려보는 슬우 ㅎ 게와 가재 모두 바다에서 직접 보고 만져본 기억이 있는지 그리면서 그 기억들을 말한다. “엄마! 우리 이거 가재 잡아봤지~” “엄마! 아빠가 도둑게 화장실에서 찾았지~” 라고 하면서 슬우와 슬찬 그리고 나는 그 기억들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아이들의 기억력이 정말 놀랍다는걸 다시금 깨닫는다. 그러면서 슬찬이는 말한다 “엄마! 그 우리가 가재인 줄 알고 잡았는데 알고 보니 ‘쏘’ 였잖아~” 잉? 쏘? 아~~ 쏙!! ㅋ 예전에 시원이랑 같이 잡은 쏙이 생각이 났는지 그것도 기억해내서 말한다. 아이들의 기억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거 같다. 아무쪼록 게와 가재..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49 “엄마!나도 나누는게 좋아요!”라고 말하고 팽이를 접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일한의 업적을 다룬 를 읽고 슬슬이에게 물었다. 너희도 나누는게 좋은지. 어떤거 나눌 때 좋은지 물었다. 그러자 슬슬이는 소리친다. “나누는거 좋아요! 나는 팽이접어서 나눠줄래요!” 오늘도 팽이... 슬찬이도 나누는게 좋다면서 비행기 접어서 나눠준다고한다. 결국 오늘도 기승전팽이 그리고 비행기 ㅋ 산타할아버지 기다리다 슬슬이들 목이 빠질 거 같아서 먼저 네모아저씨 책을 선물했더니 세상 좋아한다 ㅎ 유튜브로 네모아저씨 팽이접는거 보다가 책으로 보니 조금 어려운지 도와달라고 해서 옆에서 접는데... 은근 재미있다.... 점점 나도 빠지고 있다 아무튼 오늘도 나누는걸 좋아하는 유일한의 이야기를 나누다가 팽이로 가는 신기한 경험을 ..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48 집에 오자마자 친구가 선물해준 책을 보느냐 정신없는 슬우 슬찬이는 옆에서 책 날개라도 본다.^^ 오늘은 엄마가 읽어주는 대신 슬슬이들이 책 읽는 것으로 대신한다 고마워 친구야^^ 너희들끼리 책 선물도 너무 좋아 ㅎㅎ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47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슬우에게 스티브 잡스가 정말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설명했더니 슬우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묻는다 “한 살도 알아?” “아... 아니 한 살은 모르겠다 ㅋ 근데 이제 너희도 알았네~” 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인다. 이제 핸드폰에 있는 사과모양을 보고 “엄마 저거 애플”이라고 말은 한다 ㅋ 사실 책을 다 읽고 자신들도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좋다면서 새로운 팽이를 만들겠다는 슬우와 새로운 비행기를 만들겠다는 슬찬 ㅋ 오늘도 기승전팽이ㅋㅋㅋㅋ나름 새로운 방식으로 팽이를 접는 슬우와 꼭지점이 있는 비행기를 만드는 슬찬이 ㅋ 그러더니 슬찬이와 슬우는 블록으로도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고는 만들기 시작 ㅋ 스티브 잡스 이야기를 다룬를 읽고 자신들도 새로운게..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46 “우주선 보러가요!!” 에서 닐 암스트롱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아이들은 말한다. 슬슬이들은 평일동안 손 꼽아 기다리다 주말 아침 일찍 출발한다.고흥 나로우주센터로 간다. 사실 고흥이 이렇게 먼 곳인지 몰랐다... 나주에서도 2시간 하하하하 하지만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렸으니 아빠는 열심히 운전하고 아이들은 신이 나서 2시간 내내 잠 안들려고 버티다가 마지막 20분 잠이든다 도착하자마자 우주선이 있다고 신이 난 슬슬이들 ㅎㅎ 아무래도 과학 원리가 여기저기 설명되어 있고 우주에 대해서 많이 나와있긴 하지만 슬슬이들에게는 아직 어려운 내용이라 방황한다. 그래도 빠지지 않고 하나씩 보고 간다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직접 아이들이 체험 할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취소된 상황이여서 아쉬웠지만 슬슬이들에게는 처..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43 책은 아빠도 변하게 만든다 ㅎㅎㅎㅎㅎ 아빠가 책 읽어주고 아이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한다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나름 열심히 달려온 243일... 아빠도 변했어요 ㅎㅎㅎㅎ 아이들에게도 이제 자연스럽게 책을 읽어주고 독후활동까지 아주 자연스럽게하는 멋진 아빠^^ 처음 책을 산다고 약 9개월 전 신랑에게 말했을 때 신랑의 첫 마디가 기억난다 “이 돈 주고 책을 산다고? ;;” 아주 심각하게 고민하던 신랑이였다. 결국 나의 고집으로 책을 샀으나 아주 미심쩍게 지켜보던 신랑은 어느 순간 변해있었다. 원래도 책을 읽어주는 멋진 아빠였지만 이제는 아주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책을 읽고 소통을 하기 시작했다. 책에 나온 위인이름 대신 아이들의 이름을 넣어주며 자상하게 읽어주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42 “엄마~~ 나 이거 읽어주세요” 라고 가져온 책은 마하트마 간디의 이야기를 담은 슬찬이가 책 읽어달라기 1시간전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려고 꺼내놨다. 약 2시간전 슬슬이들은 종이접기 하다가 다툼이 발생했는데 슬찬이가 형아에게 맞아서 얼굴이 빨게 졌다... 슬찬이의 빨게진 얼굴을 보니 화가 났지만 꾹 참고 슬찬이를 달래주니 아빠가 슬우에게 말했다. “때리는 건 절대 안돼. 슬우가 슬찬이같이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때리는건 비겁한거야.” 슬우는 가만히 듣고만있다. 요근래 슬찬이는 자기하고 싶은 데로 안되면 떼쓰고 우는 것을 자주 보이고 슬우는 참고 있다가 슬찬이가 자신을 공격하면 슬우도 한대 퍽....(슬찬이에 비해서 워낙 커서 슬우의 한대가 슬찬이에게는 치명타가 된다 ㅜㅜ) 아무리 아직 아이라도 약간의.. 엄마의 소신 고마운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귀접이를 이렇게 많이 한 책은 손에 꼽을 정도다. 아이를 키우면서 소중한 추억과 후회들로 뒤섞인 나의 가슴속 다시 한번 휘저어놓았다. 그리고 휘저어진 나의 마음속에 하나의 빛을 비춰주는 것 같았다. 5살 6살 아들을 키우면서 이쁘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매일매일 아니 매 순간이 바뀌는 나의 감정을 보면서 나는 나에게 질문은 한다 ‘나는 엄마로서자격이 있을까? 만약 엄마의 자격이 있다면 나는 낙제자 일 것이다...’ 자신의 감정하나 마음 하나 컨트롤하지 못하고 어떤 명확한 소신도 없이 아이를 그저 책임감 하나로 키운다 말하고 사실은 버티고 있었다. 주변에서 아이는 이렇게 키워야한다.키워야 한다. 저렇게 키워야 한다. 이 시기에는 한글을 떼어야..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41 “오~ 내 가발~~” 이라고 외치며 절규하는 슬찬이 ㅋㅋ 드디어 오늘 새로운 책 풀기 시작 ㅎ 책은 항상 좋다 ~ 엄마도 책 냄새가 제일 좋다~ ㅋ 새로운 책 탐색하는 슬슬이가 골라온 책은 예전부터 몽크의 절규를 기억하고 자주 따라해서인지 을 가져온다. 그리고는 아저씨가 가발이 날라가서 이렇게 절규하는 거라면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리고 책속에 나온 명화들을 재미있게 풀이한 것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서 찾아본다. 슬우가 가져온 책은 예전에 지우형네 집에서 봤다고 찾아온 헥토르는 힘도 세고 뜨개질을 좋아하는 섬세한 멋진 남자라고 설명해줬더니 슬우는 오늘도 팽이를 가져온다. 기승전팽이.. ㅋㅋㅋ “엄마! 나도 팽이를 잘 돌리는 멋진 사람!!” 이라고 하면서 팽이를 돌린다 ㅋㅋ오늘은 새로운 책 탐색을 하..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40 “엄마 나는 남극 탐험할래!!” 라고 외치고 지구본에서 남극을 찾아서 보여준다. “슬슬아! 탐험 좋아해?” 라고 물으니 슬우슬찬이 모두 “네!”라고 대답하고 고개를 끄떡인다. 그래서 오늘은 탐험책을 가져와서 독서시작 ㅎ 책 제목을 따라서 읽더니 갑자기 슬우가 글씨를 따라 쓴다. 옆에서 지켜보던 슬찬이는 지겨웠는지 나랑 셀카 찍고 논다 빨리 책은 읽고 싶은데 형아 글쓰는건 기다려야겠고... 그래도 형아 글 다 쓸때까지 차분히 기다린다(처음엔 난리침ㅋ) 그래도 기다려준 슬찬이에게 고맙고 요즘 글을 하나씩 써보는 슬우에게 고맙다. ㅋ 제목 다 쓰고 남극, 바다, 우주를 탐험한 이야기들을 얌전하게 듣는다. 우선 남극을 찾아 보자고 지구본을 들고왔다. 다행히 남극과 북극은 구분한다. 그러더니 묻는다. “엄마 남극..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39 요근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에너지는 넘치니 집에서 자꾸만 뛴다... 아랫집 마음씨 좋은 이모삼촌이 뛴다고 뭐라고 한적이 한 번도 없기에 더 미안하다... 정말 좋은 삼촌이모 고맙고 미안해요 ㅜㅜ 결국 지난 주는 영화를 틀어 책 읽는 시간은 조금 줄었다. 영화도 좋아하는 아이들이기에 책이 재미없어지면 어쩌나 조급한 마음이 생긴 엄마였다. 하지만 주말 아침!! 병아리에 대해서 서로 문제를 내고 맞추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나와서 궁금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한다. 첫 책은 로 닭과 오리에 대해서 차이점을 찾아내더니 갑자기 궁금한 것이 많아진 아이들은 궁금할 때 마다 책을 찾아와서 본다. 와우... 책 안읽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알아서 그물독서를 하고 있다. 너무 기특해서 사진도 못 찍고 가만히 ..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