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55) 썸네일형 리스트형 CHUTZPAH (후츠파) 무례하고 공격적인 사람과 담대하고 용감한 사람의 적정선의 어디일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책읽기는 새로운 답을 얻었다. 다양한 나를 만들자... ‘후츠파’는 두가지 뜻을 내포한다. 위에서 말한 무례하고 공격적인 사람이나 행동이라는 뜻과 이와는 반대로 담대하고 용감한 사람 또는 행동이라고 한다. 극히 양면적인 면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단어라서 처음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후츠파’가 가지고 있는 뜻을 나만의 생각으로 해석하면 이런 답이 나온다. 책의 내용에 빗대어 나의 생각이 정리가 됐다.“하루를 내다보는 나는 씨앗을 심고, 한 해를 내다보는 나는 나무를 심고, 다음 세대를 내다보는 나는 교육을 한다” 결국 여러명의 내가 하나씩 할 일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모두 양.. 아비투스 (HABITUS) 책을 덮고 처음 든 생각은 ‘참으로 직설적인 책이다’ 였다. 책 날개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온 그는 성공한 삶과 개인의 품격이 돈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자산이나 소득이 비슷해도 지식이나 문화적 취향, 그리고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 등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1장에는 이런말이 나온다. ‘아비투스는 아우라처럼 인간을 감싸고 있다.’ ‘아비투스란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한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 책을 탐색할 때는 돈이 아닌 뭔가 다른 메세지를 줄 것 같은 느낌이였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참으로 직설적으로 표현 한 책이구나...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필수..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36 “엄마! 문어가 이렇게 헤엄 친다고? 로켓 처럼?” 이라면서 자세를 잡는 슬우 위에 살포시 올라가는 슬찬이 ^^ 책 한권을 읽는데 정말 한시간이 걸렸다. 다 읽고 독후활동 할려고 했는데 이미 책 읽는 중간 중간 스스로 문어와 오징어가 되어서 다 따라한다. 문어와 오징어가 흐물 거린다고 하니까 이미 온몸에 뼈가 없는 것 마냥 흐물 거리는 슬찬이 ㅡㅡ그리고 슬우는 오징어와 문어가 주위 환경에 따라서 몸 색깔이 바뀐다고 하니까 자신도 보여주겠다고 한다. “엄마! 봐봐 나 지금 검은 색이지? 근데 ~~” 이러면서 배를 보여준다. 속살을 보이더니 색이 변했다고 한다 이를 본 슬찬이... 엉덩이.. 보인다 ㅡㅡ 슬찬이는 거기까지... 그래 너네도 색이 변한다 ㅋ그리고 짝짓기를 할 때 다리를 사용해서 연결을 하다는 .. 30년만의 휴식 (feat. 미움받을 용기) 엄마라는 무거운 짐을 어깨에 올린 느낌이다. 심리학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시선에 따라서 똑같은 사건도 여러가지로 분석이 되고 결정이 내려진다. 이 책을 읽고나서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오히려 무거웠다. 무의식이라는 내면의 세계를 찾아서 나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라는 내용인데 그 무의식을 형성하는 것은 부모라는 것을 반복적으로 말한다. ‘어머는 인격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라는 문구를 보고 가슴이 너무 답답했다. 나 역시 좋은 엄마이고 싶다. 안정적이고 따뜻한 모습만을 아이들에게 보이고싶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나 역시 화가나고 울고 싶은 한명의 어린아이일 때가 있다. 엄마이기 이전에 나도 누군가의 자식이다.또한 이런 생각도 들었다. 부모의 무분별한 학대와 폭력속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35 “엄마! 나 이거 해봤어! 쌀로 밥 만들어 봤어! 유치원에서 해봤어!”라고 말하는 슬찬이와 열심히 쌀을 씻는 슬우 ^^ 오늘은 슬슬이와 함께 쌀로 밥을 만들어 다시 김밥을 만들기를 한다. 그 밥으로 이따 퇴근 한 아빠에게 김밥 선물하기 ^^ 쌀을 맨손으로 주물럭 주물럭~ 만지고 씻고 하더니 밥솥에 넣고 전원 버튼을 누룬다. 밥솥 뚜껑 닫을 때까지 자꾸 주물럭거려서 겨우 말리고 밥이 완성될 때까지 책 읽기를 한다. 와를 읽으면서 벼와 보리에 대해 알고 차이점을 찾아낸다. 벼는 낟알이 보리보다 많아서 무겁기 때문에 고개를 숙인다고 말해줬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이렇게? 이렇게 벼는 고개를 숙여?”라고 하면서 직접 보여준다. 그리고 벼는 물과 흙이 필요하고 보리는 흙과 눈이 필요하다고 한다 ㅋㅋ 눈에 뒤덮인..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34 는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의 이야기를담고 있다. 슬슬이들은 아직 해리포터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꼭 볼 책과 영화 같아서 읽어주는데 흥미로운 눈빛으로 본다. “슬슬아! 너희들도 조앤 롤링처럼 글쓰는거 해볼까? 글이 안되면 그림도 그려도돼~” 라고 말하자 연필을 가져다 달라고 하는 슬우 ㅎ 그리고는 정말 진지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적기 시작한다. 슬찬이는 오더니~ 난 피캬츄 그릴꺼라고 하더니 종이 한장 뜯어서 휙하니 사라진다. 슬우는 정말이지 책이 뚫어질 기세로 책을 보고 다시 글을 쓴다. 책 찢어질듯 ㅋㅋ그러다 갑자기 “엄마, 이 꼬마도 연필을 귀에 꼽았어!!” 하더니 연필을 귀에 꼽고 아주 므훗한 표정을 짓는다~사라진 슬찬이도 오더니 자신도 꼽아달라고 하더니 아주 또 쏜살같이 사라져서 사진에는 ..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33 오늘은 슬우와 슬찬이가 아빠엄마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뿌듯한 하루 ^^요즘 패터팬에 빠진 슬우에게 여러번 읽어 줬더니 그림만 보고 이야기를 술술 풀어간다. 꿈의 나라로 여행을 갔다고 한다 아빠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내용이 대략 맞다 ㅎㅎ슬우는 과 을 읽어주고 슬찬이는 옆에서 듣더니 자신도 읽어 줄 수 있다고 책을 들고온다. 슬찬이는 를 가져와서 읽기 시작하는데 오랜만에 펼친 책이라 조금 자신이 없다. 그래도 괜찮다고 아빠가 다독여 주니 열심히 읽는다 ㅎㅎ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아빠의 호응과 칭찬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을 읽는 슬찬이 ^^ 오늘은 두 형제가 아빠엄마에게 책을 읽어주며 잠이든 날~ 이쁘고 고맙고 사랑한다~~^^ 덧, 슬찬이가 쪼르르 달려와서 말한다 “엄마! 나 한글 쪼~끔 뗐어 ㅋ”..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32 쿠팡님께서 하사하신 로켓프레쉬에 드라이아이스를 보고 오늘도 신이난 슬슬이들은 실험은 시작한다. 택배에 드라이아이스가 들어있는 날은 어김없이 가지고 논다. 직접 손으로만 절대 만지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는 위험하지만 않으면 되도록 제지하지 않고 지켜본다. 오늘도 드라이아이스를 그릇에 넣고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연기가 나는 것을 가만히 구경한다. 드라이아이스가 너무 차갑기 때문에 물이 닿으면 연기가 나는 것이라고 슬슬이들은 나에게 설명도 해준다. ㅎ 처음에는 구경만 하더니 어느순간 장난감들을 하나씩 다 들고와서 넣기 시작한다. 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했더니 장난감 드릴로 드라이아이스를 부셔보기도하고 구슬도 넣고 물티슈도 넣어본다. 결국 책상은 만신창이 ㅋㅋ 주위는 물바다... ㅋㅋ그리고는 유아용 테니스 라켓을 ..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29 “나 마이클 조던 처럼 점프 잘해!! 봐봐!!!” 라고 외치고 점프하는 슬우의 모습은 사진에 온전히 담을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ㅋ라는 책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축구 천재 펠레, 마라톤 여왕 비브, 농구 화제 마이클 조던을 보여준다. 워낙 활동성이 크고 운동을 좋아하는 슬슬이들은 책을 펼치자 마자 집중해서 듣기 시작한다. 이전에 축구한 기억도 나는지 펠레를 유심히 보더니 갑자기 묻는다 “이 사람 살아있어?” 요즘 위인전 같은 것을 일어주면 항상 하는 말이다 살아 있는지 묻는다. 다행히 살아있다고 말하고 관련된 동영상을 보여주니 침 흘릴 정도로 본다그리고 마이클 조던도 읽고 동영상으로 보여주니 한참을 바라보다가 슬우는 자기도 점프 잘 할 수 있다고 도전한다. 옆에 책을 세우고 높이 점프 도전!!!..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28 “슬우 슬찬아. 너희들은 무엇을 할 때가 제일 재미있어?” 라고 물었다. 슬슬이는 답한다. “다~ 재미써! 다~~” 여기 너희처럼 뭐든지 재미있어서 여러가지 한 사람이 있는데 읽어보자고 하고 꺼내든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야기를 그린 책을 읽다 보니 슬우는 묻는다 “엄마~ 이 다빈치 라는 사람 아직 살아있어?” “아니~ 오래전에 돌아가셨는데 이 사람이 만든 작품은 많아”라고 하면서 찾아서 보여줬다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여주니 책에도 나온다고 하면서 같은 곳을 펼쳐서 보고는 비교한다. 그리고 한참을 살피던 슬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처럼 그림을 그리겠다고 한다. 형을 보고 슬찬이도 종이 달라고 하고는 엊그제 만들어온 카멜레온을 종이에 대고 똑같이 그린다. 슬우는 드래곤을 그리고 슬찬이는 카멜레온을 집중해서..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27 에서는 라이트 형제와 벤츠에 대해 이야기한다. 라이트형제 같이 슬슬이도 형제니까 너희도 비행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떠냐고 물으니 슬슬이는 답한다 “난! 우주선 만들어서 우주갈래!!” 너희들의 멋진 계획을 응원하며 간단하게 기계를 직접 보고 경험하기 위해 기차를 보러 가기로 한다. 기차마을을 가기 전 레일바이크를 타보는 아이들은 우선 그냥 신이 났다. 이제 제법 컸다고 둘이서 앞자리를 차지하고는 페달 굴리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발이 짧아서 페달에 닿지 않지만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시도하는 슬우 ㅎ슬우가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몰래몰래 페달을 굴리자 슬우는 뒷쪽을 쳐다보면서 절대 굴리지 말라고한다. 자기가 스스로 하고싶다고 한다. 그래서 슬우의 발에 맞춰서 페달을 몰래 굴린다. 어서 더 커서 마음껏 페달을 굴리..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26 야호 자연아 책이 꽂혀있는 책장을 요리조리 살피더니 개구리 책을 꺼내온다. 그리고는 마치 식탁이 침대인냥 둘이서 엎드려서 책을 보기 시작한다. 식탁이니 침대니~ 물으니 우리 책상이라고 한다 할말없다 ㅋ 뭐 물구나무 서서라도 책 보면 엄마는 좋다 ㅋ 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슬찬이는 말한다 “개구리는 양서류!!!” 오 ~ 앙서류라는 단어를 알다니 대단하다라고 칭찬해 주니 한껏 어깨에 힘을 주고 다시 말한다 “도마뱀은 파충류!!” 우쭐하면서 말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했다. 그리고는 개구리가 헤엄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더니 바닥에 누워서 다리를 휘젓는다. 슬우는 식탁에서 다리를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하면서 개구리 흉내를 낸다 도롱뇽이 나오면 꼬리흔든다고 엉덩이를 들썩 거리면서 책에 나온거 다 따라한다. ..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25 “슬슬아~ 오늘은 가을숲에 갈껀데 관련된 책 한권씩만 가져와볼래?” 라고 말하자 쏜살같이 책장으로 달려가서 책 한권씩 들고오는 슬슬이들 ㅎ 슬찬이는 개미와 벌이 숲에 있을 것이라며 가져온 책은 을 가져와서 말한다. “엄마 숲에는 개미가 정말 많지~ 그리고 꿀벌도 많아!!”그리고 슬우는 책을 가져와서 함께 책을 읽는다. 숲에 뱀과 도마뱀도 있다고 한다. 자기 유치원에 뒤쪽에서 도마뱀도 봤다고 한다. 아무쪼록 숲에 가기 전에 책을 한 권씩 읽고 출발~숲에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고 가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쁜 낙엽들을 보고 신난 슬슬이들 개미랑 벌꿀을 까마득히 잊은 듯 하다.너희들 개미와 꿀벌은 안찾냐고 물으보니 그제서야 찾는척?을 한다ㅋㅋㅋ 요리조리 찾아보는데 개미랑 꿀벌보다 신기한 것 투성이라 한참.. 대통령이 사라졌다 미국판 김진명 작가의 소설 같았다. 몰입도가 상당했다. 600페이지 분량을 순식간에 읽었다. 이 소설에는 우리가 평범한 삶을 사는 동안 이 평범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벌어지는 세상의 또 다른 이면을 비춘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사람과 자신의 사리사욕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이를 표면화하는 언론과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요즘 세계 곳곳을 이어주는 초연결의 세상의 편리함과 그에 따른 치명적인 단점들 또한 소설에서는 말한다. 정말 현실세계에서 있을법 하지만 설마 그럴까라고 생각한 부분들로 계속해서 이야기를 꾸며가고 있어서 독자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시키는 것 같았다. 참고로 소설의 내용처럼 대한민국에도 이 같은 일이 똑같이 벌어진다고해서 전혀 .. 건강한 습관 만들기 D+223 사워하고 나온 후 슬슬이들은 를 읽으면서 여우와 늑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여우는 주로 혼자서 살고, 늑대는 무리지어 산다고 말해주니 자기들은 늑대가 더 좋다고 한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기들은 늑대라고 늑대 흉내를 낸다근데 왜 늑대가 더 좋은지 다시 물으니 “여우는 혼자 산다고했잖아. 혼자 살면 무서울거 같아. 그래서 늑대는 다 같이 사니까 늑대가 좋아. 그리고 늑대가 여우보다 더 세!!!!” 혼자 사는건 무섭다고 보니 귀엽기도 하고 결국 센 놈이 더 좋은 것이다 여우는 먹잇감을 조금만 먹고 남겨서 땅속에 숨겨둔다고 했더니 갑자기 슬우가 사라지며 말한다. “엄마!기다려봐! 나도 여우처럼 숨겨놓은거 있어!” 이러더니 드레스룸 깊숙한 곳을 들어가더니 찾아온 스티커를 옷에 붙이면서 말한다. 헉... 저 ..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4 다음 목록 더보기